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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실적, 논문 요구 기준, 국립대·사립대별 차이까지 총정리


1. 교수에게 ‘안식년’이란?

대학교수의 ‘안식년(研究年)’은 일정 기간 재직한 교수에게 주어지는
연구 및 자기개발 목적의 장기 유급 휴가 제도입니다.
보통 강의에서 자유로워지고, 국내외 연구기관이나 산업계에서 연구 활동을 하게 됩니다.

✔ 교수에게는 재충전의 기회이자, 연구 실적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시간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며,
정교수 이상 + 연구 실적 충족 시 신청 가능이라는 조건이 따릅니다.

 

안식년 제도와 연구 실적


2. 안식년 제도의 기본 구조

항목 내용
대상 보통 정교수 이상, 일부 조교수도 가능
기간 6개월 또는 1년, 학교 규정에 따라 다름
조건 최근 3~4년간의 논문·연구비·학회 활동 등 실적 평가
활동 국내외 대학·연구소 파견, 프로젝트 참여, 논문 집필
급여 대부분 기본급 유지, 일부 수당 제외 가능성 있음
복귀 조건 안식년 종료 후 의무 복귀 및 연구 보고서 제출

#. ‘안식년’은 쉬는 시간이 아닌
‘연구 성과 창출의 시간’이라는 성격이 강합니다.


3. 국립대 vs 사립대 – 안식년 운영 방식 차이

구분 국립대 사립대
제도 명칭 연구년, 연구안식제도 안식년제도, 리서치 리브 등
적용 기준 교육부 지침 반영, 상대적으로 명확한 기준 학교마다 내규 상이, 유연한 운영 가능성
심사 절차 연구계획서 + 실적 기반 엄격 심사 일부 학교는 교수 경력 기준만 충족해도 승인
해외연구비 지원 교외연구 지원금 연계 가능성 높음 학교 재정 상황 따라 상이
실적 관리 정량 중심(논문 편수, IF 등) 정성 평가(사회기여도, 산학협력 등 포함)

✔ 국립대는 교육부 산하 기준이 강하게 적용돼 더 까다로운 편
✔ 사립대는 학교 재량이 크고, 연구 외 활동 평가도 반영되는 경우 많음


4. 논문 실적은 얼마나 요구될까?

구분 요구 실적 예시
최근 3년 SCI급 논문 2편 이상 (IF 기준 있음)
국내 등재지 3~4편 이상
연구비 수주 정부과제, 산학협력 실적 등 중요
국제학회 발표 해외 활동 실적 인정
저서·특허·기술이전 일부 대학에서 가점 요소 인정

#. 일부 국립대는 ‘연구년 사전심사’에서
논문 편수 + IF 총점 + 교외연구비 수주 실적을 합산 평가하기도 합니다.


5. 안식년 후 기대되는 효과

 1) 국제 연구 네트워크 확대

→ 해외 대학·연구기관과 공동 연구 가능

 2) 우수 논문 출간

→ SCI(E) 등재 + 학술적 영향력 강화

 3) 교수 커리어 강화

→ 차기 보직(학장, 연구처장 등) 경쟁력 확보

 4) 산학협력 연계 기회

→ 기업 프로젝트 수주 및 특허 성과 기대

✔ 특히 안식년 후 연구성과가 승진 심사에 직접 반영되는 대학도 많습니다.


6. 마무리 정리

대학교수의 안식년은
‘휴가’가 아닌 집중 연구의 시간입니다.
국립대와 사립대 모두 운영 중이지만,
조건, 실적 기준, 운영 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 핵심은 연구성과.
→ SCI 논문, 해외 네트워크, 산학협력 실적 등
안식년을 연구 커리어의 전환점으로 삼는 것이 관건입니다.

✔ 교수직을 꿈꾸거나 연구 활동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안식년의 활용’은 지금부터 준비할 수 있는 미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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